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JP모건 경기하강 투자전략 “위험 관리…반도체·건설 매수기회”

JP모건 프라이빗 뱅크(PB)는 연말까지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면서도 투자자가 다가오는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의 최근 보도 따르면 JP모건의 자산관리 부문은 올해 중반 보고서에서 예상되는 경기 침체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다음 강세장까지 포트폴리오 재구축 ▶해외 투자 ▶주식 포지션 집중하지 않기 ▶채권 분배 ▶은행 및 상업용 부동산의 위험과 기회 등을 꼽았다.   JP모건은 주식이 아직 강세장에 있지는 않지만, 최악은 상황은 끝났다고 진단했다.   은행은 “그렇다고 올해 남은 기간이 순조로울 것이란 의미는 아니며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을 사용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시장이 하락할 때가 바로 투자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다음 강세장까지 가져갈 주식 포트폴리오에는 반도체와 주택 건설업체 주식이 잠재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또한, JP모건은 국내 편향성을 줄이고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은행은 “유럽은 지난 1년 동안 미국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중국은 뒤처졌지만 흐름이 바뀔 수 있다”며 “향후 몇 분기 동안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에 대해서도 위험이 크지만, 견고한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전략은 단일 주식이나 증권에 집중된 포지션을 주의할 것이다. 어떤 전략을 실행하든 포지션이 집중돼 있다면,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자산에 중대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이후 현금 투자가 늘었지만, 향후 1년간 연준이 금리 인하를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저금리 환경에 유리한 채권에 재투자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JP모건은 은행과 상업용 부동산 부문은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도 두 사업에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은행은 “위험은 언제나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도 “중소형 은행과 상업용 부동산의 혼란으로 인한 위협을 균형 있게 평가할 때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JP 경기하강 경기하강 투자전략 건설 매수기회 주식 포트폴리오

2023-07-04

[투자의 경제학] 포트폴리오 구성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이유는 투자 이익을 최대화하면서 투자 손실을 최소화시키려는 목표에 있다.     여러 종류의 주식으로 투자를 분산하면서 한 주식에 투자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려는 것이다.     물론 여러 주식에 나누어 투자하더라도 투자한 기업들이 한 업종에 집중돼 있는 경우에는 업계 리스크에 부딪힐 수 있다.     예를 들어 투자한 기업들이 모두 에너지 관련 종목에 집중돼 있다면 원유가가 하락하거나 클린에너지(Clean Energy) 정책 변화로 업계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되면 주가가 동반하락의 위험을 짊어지기 때문이다.     한 주식이나 한 업종에 몰아서 투자해서 성공을 한다면 여러 군데에 나누어진거 보다 투자 수익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거기에 따르는 손실을 고려해봐야 한다.     이에 반해 너무 많은 곳으로 분산해 놓는 것도 좋은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없다. 분산 투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투자 방법은 뮤추얼펀드(Mutual Fund)나 ETF(Exchange Traded Fund)를 이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식인데 가끔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검토해 주면서 다수의 뮤추얼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개별적으로는 능력 있는 펀드매니저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펀드라고 해도 펀드마다 몇백개의 종목에 투자돼 있어 이런 펀드를 여럿 보유하고 있으면 간접적으로 수천개의 종목에 투자를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겹치는 종목도 있고 수익에 관련된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투자 자금의 한계로 인해 바람직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고 더욱이 개별 주식을 일일이 조사나 분석하는데 시간도 없고 전문적 지식도 부족하다.     이런 이유가 많은 투자자가 수동적인 투자에 속하는 지수펀드(Index Fund)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펀드 투자 중 수동적 펀드 투자 비율이 전체 투자액수에 비교할 때 수동적이 52%, 펀드 매니저에 의해서 운용되는 액티브 펀드는 48%라고 한다.     종가를 기준으로 매매를 하게 되는 뮤추얼펀드와는 달리 ETF는 일반 주식거래처럼 장중에 매수, 매도가 가능하다. ETF는 대부분 인덱스 펀드와 같은 패시브 펀드가 주류를 이루지만 한 업종에 집중된 펀드들이 많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앞으로 배터리 산업이 전망이 좋을 것이라고 예측한다면 배터리 관련 주식들로 구성된 ETF를 찾을 수 있다. 또는 앞으로 농산물 쪽이 잘 될 거라고 전망한다면 농산물 관련 ETF도 있다.     개별 주식을 분석할 여력은 없지만, 시대에 따라 업종별로 전망이 좋은 분야를 선별해 투자하고 싶으면서 분산투자를 도모할 때 ETF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주가가 너무 높다고 우려된다면 위험, 리스크에 대한 검토를 통해 자산 방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문의: (213)221-4090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포트폴리오 구성 주식 포트폴리오 펀드 투자 개인 투자자들

2021-11-1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